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에 7년 연속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한 기록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의 꾸준한 성과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진로 개척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참여하며 교육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평가돼 국고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입증해왔다.
올해 계명문화대는 3억5천240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전국 전문대 중 최대 규모인 6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4주간 영국(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대), 호주(제임스쿡대), 말레이시아(버자야대) 등으로 파견돼 어학교육, 기업 탐방, 명사 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은 열정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생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인성과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에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K-Move스쿨, 해외취업캠프, Dream 사다리 등을 통해 238명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했다. 이는 전국 전문대 중 최다 실적으로,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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