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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구의날 맞아 "2040년까지 석탄발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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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후환경 정책 발표문을 올리며 당초 2050년으로 예정된 탈석탄 시기를 10년 앞당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국가 차원의 탈 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도 공약했다. 3년 전 마련된 전(全) 주기 탈 플라스틱 대책을 고도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알맹상점'처럼 국민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 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9월까지 유엔에 제출할 예정인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를 빠르게 재정립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며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K이니셔티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산불 발생지역 생물다양성 복원 △육지·해양 생물다양성 보호구역 단계적 확대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악당 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우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어스 아워'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글로벌 소등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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