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퀴즈로 여는 디지털 수업의 문…"QuizN 활용법, 수업이 달라진다"

'QuizN' 활용한 교수전략 실습…교원 28명 참여
게임형 수업·협업 콘텐츠로 디지털 세대 맞춤 수업 제안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2일 오후 본관에서 'DX/AX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제1회 교수법 특강'을 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수업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특강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실질적인 교수법 개선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치기공학과 박영대 교수가 맡았으며, 28명의 교원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박 교수는 '쌍방향 상호작용 퀴즈앤(QuizN) 200% 활용법: 수업 활용 교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본인의 전공 수업에서 퀴즈, 동영상, 온라인 협업 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총의치, 충전기공학 수업에서는 방탈출 게임 형식과 오지선다형 퀴즈를 통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낸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학습 효과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퀴즈앤 플랫폼을 활용한 시험 대비 문제 구성, 수업 마무리 복습 등 다양한 전략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퀴즈 제작 실습과 기능 체험에 참여해 퀴즈앤의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김영근 교무처장(작업치료학과 교수)은 "최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쌍방향 교수법 정착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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