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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KTX 탈선 상황 가정…정부, 드론 테러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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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영천역에 관계기관 총출동

경북경찰청은 23일 경북 울진 한울원전에서 육군 50사단,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경찰청은 23일 경북 울진 한울원전에서 육군 50사단, 울진군청, 울진소방서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테러' 등 신종 위험에 대응하는 '대테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경북경찰청 제공

정부가 경북 영천에서 드론 폭탄테러로 인한 열차 탈선·화재 사고를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오는 24일 중앙선 영천역에서 드론 폭탄테러로 인한 열차 탈선과 화재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군부대(50사단) 등 10개 기관도 함께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중앙선을 달리던 KTX-이음 열차가 드론 폭탄테러에 피격돼 탈선하고, 이어 발생한 객차 화재로 다수의 승객이 고립된 상황이다. 국토부는 상황인지·전파부터 현장 출동과 승객 대피 등 초기 대응, 군·경찰·소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 투입과 복구 조치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에 따라 점검한다. 훈련 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은 향후 개선방안에 반영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철도재난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 사고는 단 한 번의 사고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승객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철도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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