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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이재명 vs 국힘 후보 접전 양상…安 1.7%p 격차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손뼉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손뼉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당층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양자 대결 결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에서의 이 후보와 국민의힘 1차 경선을 통과한 4명의 후보들의 양자대결 결과, '이재명(26%)·안철수(24.3%)', '이재명(30.9%)·한동훈(27.2%)', '이재명(27.5%)·김문수(21%)', '이재명(28.1%)·홍준표(20.4%)' 등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불과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 양상이다. 한 후보와도 3.7%p 차로 오차범위 내였고, 김 후보와 홍 후보는 각각 6.5%p, 7.7%p 격차를 보였다.

무당층을 포함한 전체 조사에서는 '이재명(48%)·김문수(30%)', '이재명(48.1%)·홍준표(29.9%)', '이재명(49.2%)·한동훈(25.6%)', '이재명(47.9%)·안철수(19.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 RDD 표집틀에 ARS(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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