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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덕수 곧 만날 것…결승 올라가면 '대통합'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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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자신이 결선에 오른다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과 곧바로 만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후보 경선 토론을 마쳤다"며 "결승 올라가면 즉시 대통합 전선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곧 한덕수 총리도 만나겠다"며 "이재명에 대한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점에 있어서 이재명 잡을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에는 홍준표를 믿고 투표와 여론조사에 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애초 홍 후보는 한 대행의 출마와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한 대행과 언제든지 단일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4강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한덕수 대행의 대선 차출론, 솔직히 언짢다'는 깜짝 질문 코너에선 'X'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에서 예비경선도 거치지 않은 후보를 정해놓고, 준결승과 결승까지 치르고 난 뒤 또다시 상대하라니 언짢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대행을 뛰어넘지 못하고 어떻게 이재명 후보를 잡을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대행의 출마를 원하는 당원들의 요구도 많다. 그래서 더는 언짢지 않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이날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43년 공직생활의 마지막 대권 도전인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대행이 이르면 30일 국무총리에서 사퇴해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27~28일 2차 경선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진행하고, 29일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당 대선후보로 확정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는 다음 달 3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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