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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원고 럭비부, 최고 권위 '송화 춘계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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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산서 열린 양정고와의 결승서 22대 19로 역전극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에서의 대구상원고 경기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에서의 대구상원고 경기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상원고가 '2025년도 송화 전국 춘계 럭비 리그'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상원고는 27일 경산생활체육공원럭비구장(송화럭비구장)에서 열린 리그 결승전에서 서울 양정고를 22대 19로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대구상원고는 2004년 우승 이후 21년 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다.

대구상원고는 이날 8대 19로 크게 뒤지며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양정고에게 1점도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22대 19로 경기를 마감했다.

12개팀이 참가한 18세 이하부(15인제)에 출전한 대구상원고는 예선 리그에서 배재고(22대 31)에 패했지만, 진도실고(82대 0)에게 압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충북고(49대 19)에 이긴 뒤 준결승에서 부산체고에 40대 5로 이겨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춘계 럭비 리그전은 1971년 첫 개최 이후 55년간의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럭비 대회로, 매년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대구상원고는 지난 3월 열린 제39회 충무기 전국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인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면서 고등부 럭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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