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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선 전 '자리 나눠먹기'부터"…'李싱크탱크 논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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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 싱크탱크 관련 논란에 대해 "대선도 치르기 전에 자리 나눠 먹기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8일 권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이번 '성장과 통합' 논란은 민주당의 탐욕과 무능, 이재명식 준법 의식 부재를 낱낱이 드러낸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불법, 위법, 편법의 달인 이재명의 주특기가 또다시 등장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던 것처럼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재명식 치고 빠지기 전법을 변함없이 구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책임은 없고 혼란만 남기는 정치가 이재명 리더십의 실체"라며 "과거 문재인 정권 때와도 판박이다. 자신들의 이념과 이익에만 집착하는 세력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과 같은 실패한 정책들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 그들이 이재명 후보 주변에 다시 모여들고 있다. 실패한 정책의 재탕, 자리 나눠 먹기 구태의 반복"이라며 "정권을 잡기도 전에 자리부터 나누는 사람들이 집권 후에 어떻게 행동할지 국민들께서 충분히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성장과 통합'은 정책 혼선과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속에 출범 8일 만인 지난 24일 해산했지만, 내부에서는 해산은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권 비대위원장은 전국 40개 의대의 유급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의대생들의 복귀가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지금 복귀하지 않으면 더 이상 구제할 방법이 없다"며 복귀를 당부했다.

그는 "의대협(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은 복귀 의사는 밝히되 수업은 거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학생 개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부추기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며 "하루속히 정상화의 길로 돌아와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또 "4월 말, 5월 초면 의대생 유급 시한이 최종 만료된다"며 "복귀하지 않으면 더는 구제 못한다"고 했다. 이어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면 24, 25, 26학번 세 개 학년이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이른바 '트리플링 사태'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의료계와 계속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올바른 의료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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