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를 운영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 장학금은 KBO가 2018년부터 8년째 시행 중인 사회공헌 사업. 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속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했다.
매월 초등학생(리틀야구 포함)은 20만원, 중학생은 40만원, 고교생은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고교 선수들에 대한 신청은 지난 3월 있었던 1차 공고 때 마감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신청을 통해 선정하는 인원은 초교생 최대 6명, 중학생 최대 12명이다.
초교 4학년 이상이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초·중학교의 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와 초·중 학교 연계형 클럽팀 선수, 한국리틀야구연맹(KLBF) 선수반에 등록돼 활동 중인 선수에 한한다.
KBO는 우선 순위를 두고 장학생을 선정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급여 순), 기초생활수급자 중 교육 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정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기타 생활 형편, 야구 성적, 학업성취도, 인성 및 교우 관계 등도 고려한다.
장학금은 다음달 9일까지 KBO 전력강화팀에서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주소는 '(06258)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KBO 야구회관 6층 전력강화팀'. 신청 양식 등 좀 더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대세론' 역전 카드…국힘 "사전 투표 전 이준석과 단일화"
국힘 "75% 사수" 민주 "30% 돌파"…TK서 대선 승패 갈린다
성남 시민들 "이재명 기본소득 큰 도움"…"김문수 GTX, 교통 편리하게 해줘"
[르포] '추진력' 이재명이냐 '청렴' 김문수냐…경기도 격전지 민심은?
민주당 압박에 '흔들리는 법원, 무너지는 검찰'…내부선 "스스로 지켜야"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