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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함지산 산불 실화자 본격 수사…재발화 산불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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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탐문·CCTV 영상 확보 등 실화자 추적 나서

지난달 29일 진화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한 가운데 1일 오전 산림청, 소방 소속 헬기들이 진화작업을 위해 인근 금호강에서 물을 채우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진화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한 가운데 1일 오전 산림청, 소방 소속 헬기들이 진화작업을 위해 인근 금호강에서 물을 채우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재차 꺼진 가운데 경찰이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원인과 실화자 수사에 본격 나섰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일 함지산 산불 원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북구청이 지난달 29일 경찰에 '다수의 재산 피해를 초래했으며,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산림이 훼손되는 등 결과를 초래한 중대사건'이라며 수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먼저 함지산 정상으로 향하는 주요 등산로 9곳의 입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다만 등산로 입구 외에 등산로를 직접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불 현장 일대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영상을 증거 자료로 확보하는 한편 발화지 주변 농가 등 주민들을 상대로 입산자 목격 여부 등을 탐문할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31일 합동감식 결과 발화지점에 제단과 불상이 있지만 일반인이 찾아가기에는 다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진 장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발화지점은 등산로와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진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유로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 발생 초기부터 자연 발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실화자 검거를 위한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문영근 대구 강북경찰서장은 "북구 공원녹지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착수하게 됐다"며 "원인 규명과 실화자 검거를 위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2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가 재발화한 뒤 1일 오전 8시쯤 완전히 꺼졌다. 재발화 이후 서변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내려졌던 대피명령도 이날 해제됐다.

현재 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 후 산불에 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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