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의성군의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의성읍 애향어린이집 원아 25명은 7일 단촌면 구계2리에 설치된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직접 만든 쿠키와 커다란 카네이션을 건넸다. 구계2리에는 임시주거시설 25동에서 이재민 37명이 머물고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등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고령의 이재민들은 아이들의 정성에 감동한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손길로 전한 위로가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치유와 회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역사회 연대와 공감을 바탕으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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