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28~30일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에서 유일하게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 공간으로 개조한 대형 버스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드레게노 인형, 뮐러 사냥꾼 인형 등 세계 인형 전시와 해설을 관람하고,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깎아 방', '이어 방', '찾아 방'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나무 공방을 연출하여 실제 재단부터 조립까지 나무 인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이 마련한 전설·민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상은 만 4~6세 유아이며, 전화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하루 2회(금요일은 오전만 운영)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국립민속박물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신청 및 문의 의성조문국박물관 054-830-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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