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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 하폐수처리 통합지하화 밑그림 이달 윤곽...염색공단 이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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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설계 마무리 후 2027년 착공·2030년 완공 목표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 예정지인 북부하수처리장 모습(실선). 매일신문DB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사업 예정지인 북부하수처리장 모습(실선). 매일신문DB

서대구 하폐수처리 통합지하화 사업의 기본 설계가 이르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인 가운데, 염색산업단지 이전 문제가 다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 하폐수처리 통합지하화 사업 기본 설계가 이르면 이달 안에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서대구 일대에 낙후된 하폐수처리장을 통합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은 공원, 레저시설 등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와 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2022년 9월쯤 GS컨소시엄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염색산업단지 이전 문제가 거론되며 사업이 장기간 중단됐고 지난해 9월 대구시가 GS컨소시엄에 기본설계 변경을 요청하며 재개됐다.

문제는 최근 일부 업체들이 군위군 이전에 반발하면서 염색산업단지 이전이 다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점이다. 지난해 9월 대구시가 GS에 변경을 요청한 기본설계는 염색산업단지 이전을 전제로 한다. 당시 염색산업단지의 군위군 이전이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또다시 기본설계의 전제를 변경하는 것은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미 염색산업단지 이전으로 인해 3년 동안 협약 단계에서 사업이 중지된 바 있다"며 "중간에 사업 내용이 또 바뀌면 재정적 손실도 상당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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