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떡과 라이브 요리로 빚은 금빛 성과…계명문화대 전원 수상 쾌거

떡 전시·라이브 경연 전 부문 수상…주요 대상 3팀 포함
전통 재해석과 실전 중심 교육…"팀워크와 열정이 만든 성과"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에서 열린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에서 열린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국내 최대 음식문화 박람회에서 전원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떡 전시와 라이브 경연에서 창의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며 주요 상을 휩쓸었다. 현장 중심 교육과 끈끈한 팀워크가 만든 결실로 평가받는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호텔조리과 및 슬로우푸드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 문화 전문 박람회로, 싱가포르·튀르키예·대만 등 해외 참가국을 포함해 약 1천600명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는 떡 전시 부문과 5인 라이브 경연 부문에 참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 등 주요 대상 3팀을 포함해 금상 2팀 등 전원이 수상했다.

떡 전시 부문에선 슬로우푸드조리과 2학년 김태숙, 박선영, 박은진, 오정숙, 권미화, 박선미, 전희진, 여상순, 김정희 학생이 최고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5인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는 호텔조리과 및 슬로우푸드조리과 1학년 김재경, 이형민, 오주형, 윤해인, 강도훈 학생이 팀을 이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기관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상준 호텔조리과 교수는 "학생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팀워크는 대단했다"며 "밤낮없이 준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황경희 슬로우푸드조리과 교수는 "슬로우푸드조리과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로 열정 하나로 도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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