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예천수도지사, '물나눔×행복두배' 기부금 전달

직원 급여 1%씩 모아 예천군 취약계층에 상수도요금 지원

변강원 K-water 예천수도지사장(오른쪽)이 15일 김학동 예천군수(가운데)에게 '물나눔×행복두배'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예천군 제공

K-water 예천수도지사(지사장 변강원)는 15일 예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의 상수도 요금 지원을 위해 '물나눔×행복두배'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물나눔×행복두배는 K-water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원들이 급여 1%를 기부해 조성된 기금이다.

이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수도요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군은 지역 내 독거노인 110가구와 복지사각지대 20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75만원씩 총 600만원의 상수도 요금을 지원한다.

변강원 예천수도지사장은 "이번 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에 따뜻한 손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꺼이 기탁해 준 K-water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