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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조선해양 국제공동연구과제 참여…국비 2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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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개발…총 사업비 240억 원 규모 대형 프로젝트
경북대-데니스 홍 교수팀, 글로벌 매칭랩 통해 국제협력 첫 성과

이학 경북대 교수
이학 경북대 교수

경북대가 미래 조선산업을 이끌 국제 공동 연구에 나선다.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조선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의 국제공동연구과제에 참여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선박 블록 내부를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용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로봇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며, 총 24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주요 참여기관으로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5개 기업, 한국기계연구원, 미국 UCLA 등이 있으며, 경북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연구에 참여해 3년 6개월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경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 사업의 국제협력 시범 프로그램 '글로벌 매칭랩(Global Matching Lab)'의 첫 번째 성과로 기록됐다.

경북대 이학 교수팀은 UCLA의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팀과 함께 매칭랩 시범팀으로 참여해 과제 선정을 이끌어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자율 이동 로봇과 휴머노이드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연구자다.

이학 교수는 "이번 과제는 경북대와 세계 유수 대학 간의 실질적인 1대1 국제 협력 모델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글로컬 사업의 지원을 통해 경북대가 글로벌 기술혁신의 주체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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