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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동차부품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 모집

정규직 채용 연계…근로환경 개선으로 장기재직 유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내 2·3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정규직 1인 이상 신규 채용을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장, 체력 단련실, 구내식당, 화장실, 휴게시설 등 근로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26개 자동차 부품사가 지원받아 33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 사업비는 3억7천500만원 규모이며 최대 15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와 협약 체결 후 올해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현장 점검 및 평가를 거쳐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비 1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 안정화와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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