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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쓰고, 무대 올리고, 출판까지…'대작' 수강생 30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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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극작가와 작품 집필·낭독극·희곡집 출간 기회
10명 내외 모집, 6월~10월 총 12차시로 구성

'대명동엔 작가가 산다' 수강생 모집 홍보물.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제공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극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대본 쓰기 프로그램 '대명동엔 작가가 산다'(이하 대작)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작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차시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현직 극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집필하고 개발해 결과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멘토로는 김현규 극단 헛짓 대표와 안희철 한국극작가협회 이사장이 참여한다. 대작의 피드백은 일반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자 간의 토론을 중심으로 주도적인 창작 역량을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완성된 작품은 11월 남구 대명공연거리에 위치한 '소극장 길'에서 낭독극 형식으로 무대에 오르며, 우수작은 2026년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내년 상반기 희곡집으로 정식 출간돼 500여 곳의 도서관과 연극 관련 학과 등에 배포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희곡들은 실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나거나,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등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참가자는 총 10명 내외로 모집 예정이며, 30일(금)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 공연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회차에도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수강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동수 대명공연예술연합회장은 "창작부터 공연, 출판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대작만의 강점이다"라며 "올해도 대구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비 작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 무료. 문의 010-7795-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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