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개최

반도체·호텔 산업 대표 기업 참여…370여 명 고교생에 실질 정보 제공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지속 가능한 취업 연계 플랫폼 목표

영진전문대가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반도체와 호텔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고교생들에게 생생한 산업 정보와 진로 방향을 제시했다.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21일 교내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맞고(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일학습병행'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19곳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인솔 교사 등 3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기업 ㈜엠티에스코퍼레이션과 호텔 서비스 대표기업 라한셀렉트호텔경주가 참여해 각사 채용 정보와 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엠티에스코퍼레이션은 반도체 산업의 구조와 직무 내용,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고교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으며, 라한셀렉트호텔경주는 호텔 운영 직무와 현장 인재 육성 방안을 중심으로 호텔 산업 전반을 안내해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설명회는 영진전문대가 특화한 주문식 맞춤형 교육 시스템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고교 취업 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설명회가 고교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취업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기업을 초청해 설명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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