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스토리 갖춘 14팀 출격…차세대 '뮤지컬 스타'는 누구?

딤프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6월 7일 개최
830명 지원자 가운데 예선 거쳐 최종 14팀 선발
뮤지컬계 레전드 심사위원 총출동…오늘 티켓 오픈

딤프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박정윤 참가자. DIMF 제공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발굴하는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제11회 DIMF(딤프)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가 오는 6월 7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티켓예매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83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세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4팀이 실력을 겨룬다. 제1회 대상 수상자 조환지를 비롯해 이지연(제4회 우승자), 최민영(제6회) 등은 굵직한 뮤지컬 작품부터 연극, 드라마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눈길을 끄는 이력의 참가자들이 다수 포함돼있다. 해군 복무 중 휴가를 사용해 참가한 박정윤, 뮤지컬을 향해 꾸준하게 도전하는 오페라 전공자 한은빈, 제17회 딤프 어워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개인상 수상자 주예리, 몇 년 만에 팀으로 파이널에 진출한 '소이스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안고 무대에 선다.

파이널답게 심사위원단에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한국 뮤지컬계의 아이콘 최정원, 남경주 배우를 비롯해 성기윤, 김보경 배우와 '명성황후', '모차르트!' 등을 연출한 유희성 연출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 극단 '사계' 출신이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홍본영 나오인문화미디어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석 무료. 7세 이상 관람가

'제11회 DIMF(딤프)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 단체사진. DIMF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