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경북 김해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7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94개,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구는 17일 사전경기로 개최된 육상 여자12세이하부 100m 경기에서 임예서(유가초 6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금메달 29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2개 등 모두 94개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육상, 양궁, 레슬링, 태권도 등에서 모두 37개의 메달을 따내며 강세를 보였다.
대구에서는 임예서 선수와 롤러 장민기 선수(동부중 2학년)가 3관왕, 양궁 박서준 선수(덕인초 6학년), 양가온 선수(송현초 6학년), 사이클 김대엽 선수(대구체중 3학년), 롤러 이하진 선수(새본리중 3/대구 한순익클럽)가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 등 모두 118개의 메달를 획득했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육상에서 포항대흥중 손예린이 100m·200m·4100mR·4×400mR을 싹쓸이하며 대회 첫 4관왕에 오르는 등 육상에서만 금 9·은 5·동 10개 등 모두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또한 안동여중 여한나가 역도 여중부 81㎏급에서 3관왕, 김천 운남중 박성하가 수영 남중부 스프링보드1m·3m·플랫폼보드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단체전에서도 ▷소프트테니스 여중부 경북선발이 대회 8연패 ▷하키 여중부 성주여중이 대회 6연패 ▷축구 남초부 포철초가 대회 2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댓글 많은 뉴스
'젓가락 발언'에 이재명 입 열었다…"입에 올릴 수 없는 혐오, 부끄럽다"
대구 찾은 이석연 민주당 선대위원장 "이재명 뭐 잘못했길래 이렇게 푸대접 하나"
홍준표 "내 탓·이준석 탓 하지 마라…국힘, 이번엔 살아남기 어려워"
이준석 "추락만 남은 김문수…나만 이재명 잡는다" 단일화 데드라인 D-1 빨간불
"文 욕보였다" "반역"…'김문수 지지' 이낙연에 민주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