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비소식으로 30℃에 육박했던 낮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대선 전날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3일 오전까지 내릴 예정이다.
울릉도, 독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 3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5~20㎜다.
3일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면서 날씨가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7도, 영천 26도, 구미 27도, 의성 27도, 포항 24도, 경주 26도, 상주 26도 등이다. 대기질은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 후반엔 기온이 상승하면서 다시 더워지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망됐다. 목요일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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