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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대선 투표일 아침까지 비…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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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강수량 5~20㎜
3일 낮 최고기온 21~27도…주 후반부터 기온 상승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비소식으로 30℃에 육박했던 낮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대선 전날 늦은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3일 오전까지 내릴 예정이다.

울릉도, 독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2, 3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5~20㎜다.

3일 오후부터는 비가 그치면서 날씨가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7도, 영천 26도, 구미 27도, 의성 27도, 포항 24도, 경주 26도, 상주 26도 등이다. 대기질은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주 후반엔 기온이 상승하면서 다시 더워지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전망됐다. 목요일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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