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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부산 바로 위 양산서 지진 2차례 '양산단층 움직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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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2차례 양산 지진(규모 1.9, 1,2) 발생 위치. 기상청
2일 새벽 2차례 양산 지진(규모 1.9, 1,2) 발생 위치. 기상청
양산 단층 위치. 연합뉴스
양산 단층 위치. 연합뉴스

2일 새벽 경남 양산에서 2건의 지진이 발생, 최대진도 3이 감지되는 등 일부 주민들이 지진동을 느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13분 5초쯤 규모 1.9의 지진이 양산시 남쪽 2km 지역(북위 35.32도, 동경 129.04도, 깊이 19km)에서 발생했다.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이었지만, 최대진도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이 감지됐다.

지진 발생 위치가 양산시 남쪽이자 부산 금정구 북쪽이고, 경남 김해시 기준으로도 동쪽이라, 양산은 물론 부산과 김해 일부 지역에서도 지진을 감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분여 뒤인 오전 3시 15분 1초쯤 비슷한 위치(북위 35.31도, 동경 129.04도, 깊이 17km)에서 규모 1.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들 지진 발생지는 양산단층 일대이다. 경상 분지에서 가장 큰 활성단층이다.

단층은 '지진 등의 지질 활동으로 인해 지층이 어긋나 있는 곳'을 가리키며, 이 단층이 활성화돼있다는 얘기는 지진 발생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다.

양산단층은 경북 영덕을 시작으로 포항과 경주를 거쳐, 울산 울주 언양과 경남 양산, 그리고 부산 낙동강 하구까지 이어진다. 양산단층은 원전 부지 조사가 이뤄진 1990년대까지만 해도 비활성단층으로 추정됐으나, 2000년대 들어 활성단층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굳어지고 있다. 아울러 양산단층 주변에는 작은 단층들도 여러 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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