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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의령소바', 서울 가산동 디지털단지 메이저 상권에 직영점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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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의령소바그룹 회장, 고향 의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 (사)의병기념사업회에 5천만원 상당의 의령소바 식당 이용 할인권 기탁

의령소바
'의령소바' 박현철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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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에서 시작된 전통 소바 브랜드 '의령소바'가 서울 가산동 도심 상권에 직영점 오픈을 준비하는 등 수도권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진한 육수와 특제 양념장, 직접 뽑은 메밀면으로 정통 소바의 맛을 이어온 '의령소바'는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과 대한민국 향토음식경연대회 은상 수상 등 각종 수상 경력 등을 통해 품질과 대중성을 입증받았다.

이달 말 서울 가산동 디지털단지에 오픈 예정인 직영점 상호는 '의령메밀집'으로 정해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현재적인 감각을 더한 도시형 매장 모델로, 서울 핵심 상권에서 브랜드 저력을 선보이는 야심찬 행보로 읽힌다.

특히 소바 조리 방식에 대한 특허까지 보유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낸 직영점은 정통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갖춘 외식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앞서 '의령소바'는 지난달 초 대구 수성구에 직영점을 오픈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의령소바' 본점이 있는 경남 의령읍에서는 매주 월요일 7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 소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현철 ㈜의령소바그룹 회장은 "경남 지역 대표 향토 음식에서 이제는 전국적인 전통 소바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직영 기반의 안정적 확장을 통해 브랜드의 본질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현철 의령소바그룹 회장은 최근 경남 의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또 의령홍의장군축제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사)의병사업기념회에 5천만원 상당의 의령소바 식당 이용 할인권도 기탁했다.

박현철 회장은 "고향 의령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 의령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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