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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NH농협은행과 함께 학자금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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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기부금으로 올해 10억 원 지원
산불피해 지역·농어촌 거주자 등 지원 대상 확대

2025년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시행. 한국장학재단 제공
2025년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시행. 한국장학재단 제공

학자금대출로 인한 장기연체로 신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회복의 기회가 열린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의 기부금을 활용한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NH농협은행이 총 30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올해는 1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 산불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지역(산청군, 하동군, 울주군,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거주하는 자 ▷읍·면·리 지역 거주자 또는 농림축산식품계열 학과 재학(휴학) 대학생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등이다.

신청 자격은 ▷2025년 3월 17일 기준 산불 피해 지역에 주민등록 주소가 있거나 ▷2025년 5월 기준 읍·면·리 주소지 거주자 또는 농업계 대학 관련 학과 소속 학생 ▷또는 농어촌 학자금대출 분할상환약정을 3개월 이상 유지하고 10% 이상 상환했거나 6개월 이상 약정을 유지 중인 경우다. 지원금은 분할상환약정 상환금 또는 초입금에 사용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NH농협은행 초록사다리 신용회복지원사업을 통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산불 피해자와 성실 상환자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이달 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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