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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판타지 로맨스 '귀궁' 시청률 두 자릿수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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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시청률 부진 속 눈에 띄는 좋은 성적 거둬

드라마
드라마 '귀궁'. SBS 제공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귀궁'은 인간을 싫어하던 이무기와 운명을 거부해 온 무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귀궁' 16회(최종회) 시청률은 11.0%(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 토요 미니시리즈 1위 기록이다.

'귀궁'의 시청률은 지난 4월 19일 9.2%로 시작해 꾸준히 8∼10%를 오갔다. 최근 지상파 방송은 물론 종합편성채널(종편), 케이블 채널 드라마의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좋은 성적이다.

마지막 회에서는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와 무녀 여리(김지연)가 귀신 팔척귀에 빙의한 이정(김지훈)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여리는 목숨을 걸고 불타 죽은 귀신을 데려가는 저승사자인 화덕차사를 불러내고, 강철이는 생명의 원천이자 승천을 위해 꼭 필요했던 야광주를 모두 소진해 팔척귀를 천도한다.

자신을 희생했던 강철이가 다시 살아나고, 여리와 인간 세상에 남아 백년해로하며 마무리됐다.

'귀궁'은 무속신앙과 귀신을 중심에 놓은 한국형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극 중 여리가 선보이는 무속 의식, 억울한 원혼의 한을 풀어주는 장면 등이 국내외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에서 '귀궁'의 평점은 9.7점을 기록했고, 해당 플랫폼 기준으로 영국과 미국, 프랑스, 호주 등 89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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