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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제일병원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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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어 출산 인프라 회복과 공공의료 강화 기대

문경제일병원 전경
문경제일병원 전경

경북 문경의 대표 종합병원인 문경제일병원이 지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한(매일신문 3월 5·8일 자 보도) 데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해당 공모사업에서 문경제일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의성군 영남제일병원에 이어 경북 도내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이번 선정으로 문경제일병원은 올해 1억원의 외래산부인과 운영비를 지원받고, 이후 매년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산부인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문경제일병원은 경북 도내 병상 기준으로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병원이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19개 진료과를 운영 중이다. 특히 외래산부인과 진료를 위한 필수 시설과 장비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이번 평가 과정에서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의 분만 및 여성 건강 관리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산모가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향후 분만 기능 복귀를 위한 준비에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경제일병원은 올해 초 지역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108병상)을 오픈하며 지역 의료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를 위해 간호사 4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24시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는 전문의 38명, 간호사 166명, 간호조무사 36명, 간호보조원 7명, 응급구조사 4명 등 탄탄한 의료진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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