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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수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농업 정책도 속도감 있게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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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제2조직부총장도 수행
당 약세지역 영남권 등 원외 지원 앞장 서…"李 민주당서 지역주의 극복 노력"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 내정…현장 반영 농업 정책 기대감
"국제 통상 협상 과정 농업 일방 양보·희생…이제는 아닐 것"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제2조직부총장)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 카페에서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강영훈 기자 green@imaeil.com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제2조직부총장)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인근 카페에서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강영훈 기자 green@imaeil.com

"이재명 대통령은 농업에 애정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는 농업이 전략 산업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번 정부의 국제 통상 협상은 예전처럼 농업이 마냥 양보하고 희생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경북지역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오랜 기간 고향인 영천에서 복숭아 농사에 종사하면서 농촌 단체 및 농업 정책에 깊게 관여해 온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서 농업 공약 이행을 책임지게 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에 내정돼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위원장은 10일 대통령실 인근 카페에서 진행한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대통령 참모진으로 합류하게 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양곡관리법과 농지 문제 등을 다루고, 이상기후에 따라 농업재해법 등에 대한 입장도 당장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당면한 과제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실제 농사를 지으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당장 해결 하는 것이 목표다. 이재명 대통령이 걸어왔던 것처럼 속도감 있게 성과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농업정책을 만들어가는 효용감 있는 일을 하고 싶다. 6개월 안에 이재명 대통령의 농업정책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서 사퇴하면서 지도부였던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제2조직부총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 SNS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서 사퇴하면서 지도부였던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제2조직부총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 SNS 갈무리.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과 중앙당 제2조직부총장까지 맡아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중용됐다.

특히 대구경북(TK) 등 원외 지역의 목소리를 강화하면서 선거전을 이끌어온 이 위원장은 그간의 소회에 대해 "짧은 기간이지만 이재명 대표가 이끌었던 민주당에서 지역주의 구도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당에서 TK 등 원외 의견 수렴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수막 지원 등 당세가 약한 전략 지역 지원을 많이 했다. 당비를 감면해 주고 전략 조사, 인식 조사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며 "전국 협력 의원단 제도를 만들어 현역 의원의 제2 지역구 개념으로 원외 지역 민원을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고 성과를 나열했다.

그는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이상 기후까지 겹쳐 경북 농업이 큰 위기라고 진단했다. 농업에 대한 일정 부분 지원과 회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경북도 입장에서도 그런 부분 선제적으로 요청해서 정부가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선거와 관련해선 "경북 산불이 발생하자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인 생명이 결정되는 선거법 2심 공판이 있는 날 끝나자마자 안동으로 내려오고 경북을 돌아다니면서 피해주민을 만났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특히 과거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통적으로 경북에서 다녀가는 구미, 포항 외에 잘 안 가던 예천, 영천, 고령 등을 당시 이 후보가 방문하면서 시민들이 보여줬던 폭발적 반응이 경북도 당원과 지지자들의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영천시 임고면 출신으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졸업 후 2008년 귀농해 배우자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임고면 효 1리 이장, 임고농협 이사, 영천시 농민회 정책실장, 영천시 농민수당추진위 집행위원장 등을 지내며 청년 농업인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022년 2월 인재 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경북도의원,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지난 4월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경북 지역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듣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 SNS 갈무리.
지난 4월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경북 지역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듣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이영수 경북도당 위원장 SNS 갈무리.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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