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한 예방 활동이 본격화된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5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에 맞춰 '장학금 부정수급 인식 제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학금의 공정한 수혜 환경을 조성하고 부정수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정수급 사례와 신고 방법을 알림톡,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과 학부모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상 중심의 콘텐츠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이어 내달부터는 '부정수급 자진신고 캠페인'도 병행한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국가장학금 등 부정 수령 사례가 주요 대상이다. 자진 신고자의 경우 부정이익을 전액 반환하면 제재부가금이 감액되거나 면제될 수 있으며, 재단은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배병일 이사장은 "장학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소중한 공공재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학금의 소중함과 투명한 집행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학자금 지원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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