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 전, 엔리코 엠브롤리 초대전 '소울 판타지(Soul Fantasy)'

6월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엔리코 엠브롤리, #654806 Untitled, Mixed madia on paper, 76.2x56.5cm, 2006
엔리코 엠브롤리, #654806 Untitled, Mixed madia on paper, 76.2x56.5cm, 2006
엔리코 엠브롤리, #655506 Untitled, Mixed madia on paper, 76.2x56.5cm, 2006
엔리코 엠브롤리, #655506 Untitled, Mixed madia on paper, 76.2x56.5cm, 2006

갤러리 전이 개관 21주년 기념으로 미국 추상 표현주의 대가 엔리코 엠브롤리의 초대전 '소울 판타지(Soul Fantasy)'를 열고 있다.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캠퍼스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작가는 12년 간 교사로 일하다 전업 작가로 전향했다.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전시를 연 바 있다.

작가는 회화, 조각, 판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스타일을 보여왔다. 특히 그의 작품에서는 풍부한 표면의 질감이 눈에 띈다. 그는 단순히 색이나 형태를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표면의 깊이와 질감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00년대 초반 작업한 작품 위주로, 우리 내면에서 끊임없이 작용하는 생각 에너지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해석한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전 관계자는 "독창적인 질감의 표면으로 유명한 엔리코 엠브롤리는 하나의 시리즈가 다른 시리즈에 영감을 불어넣듯 서로 겹치는 주제를 엮어낸다"며 "회화와 조각에 대한 엔리코의 열정은 두 분야를 융합해 흥미롭고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말했다.

전시는 7월 19일까지. 053-79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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