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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농촌 대상 '양성평등 교육'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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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청년 농부 등 대상 15회 운영… "도농 간 인식 격차 해소, 현장 중심 변화 유도"

지난 20일 의성군에서 열린 첫
지난 20일 의성군에서 열린 첫 '농촌특화 다양성 존중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농촌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농촌특화 다양성 존중 교육'을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지난해 수행한 연구과제 '경북 농촌지역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에 따르면, 경북 전체 인구의 약 46.8%가 농촌에 거주하는 가운데 이들의 양성평등 의식 수준은 도시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농 간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구가 밀집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이장, 청년 농부 등 농업 관련 직업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교육 내용은 ▷양성평등 인식 개선 ▷다문화 이해 ▷세대통합 교육 등 농촌 현실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고유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교육은 6월부터 연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도내 전역에서 운영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지난 20일 실시한 첫 교육은 의성군 만경촌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 경주, 안동, 영천 등지에서 활동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성 존중과 성 평등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하반기에도 농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보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정책적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농촌은 여전히 가부장적 전통과 집성촌 문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양성평등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구조적 문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경북 농촌 지역의 실질적인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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