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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 한옥 체험공간 '하녹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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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맛 살리며 단체 관광객 편의 고려 새단장
10~30인 규모 맞춤형 패키지 상품 운영

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인
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인 '하녹에'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인
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인 '하녹에'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 '하녹에'로 새단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하녹에'는 기존의 전통 한옥을 단체 관광객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이 특징이다.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리면서도 4~6인 도미토리 등 단체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기업 워크숍이나 동아리 활동, 연수, 대가족 모임 등 단체 모임에 적합한 공간으로 바꿨다.

10~30인 규모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운영되며, 공유 주방과 거실, 강의실 등을 갖춰 단체 이용에 적합하다.

특히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의성군의 전통문화와 지역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숙박 예약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 '하녹에(https://www.hanoqa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인
의성군 사촌마을 고택 민산정이 단체형 한옥 체험공간인 '하녹에'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한편 고택 민산정은 민산 류도수(1820-1889)를 기리고자 후손들이 세운 한옥 정자다. 건물 4채에 10개의 객실과 1개의 강당으로 구성됐다.

의성군은 민산정을 한옥 체험 공간으로 관광자원화하고자 지난 2023년 9억2천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민산정이 위치한 사촌마을은 안동 김씨,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의성군의 대표적인 양반마을이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당시 의병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특히 500여 그루의 방풍림으로 조성한 사촌리 가로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하녹에는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공간을 다시 살려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머무는 공간을 넘어 지역과 연결되는 체류형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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