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채남영)이 업무 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전액을 '회식비'대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대응단은 30일 포상금으로 받은 60만 원을 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병윤)에 전달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문경소방서가 2025년도 상반기 우수 및 모범 부서로 선정되면서 받은 단체 포상금이다.
채남영 현장대응단장은 "부서원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를 지역 사회와 기쁨으로 나누고자 회식 대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병윤 흥덕종합사회복지관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이 모은 귀중한 성금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경소방서 현장대응단은 평소에도 화재 예방과 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오며,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전작권 전환, 초기 비용만 35조원"…국힘 '정부 국방정책 점검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