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수사팀이 4일 "이날 오후 2시부터 삼부토건 관련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을 압수 수색한 지 하루 만이다.
오정희 김건희 특검보는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병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검은 또 삼부토건이 최근 본사 사무실을 서울 중구에서 종로구로 옮기는 과정에서 증거인멸 의도가 있었는지도 확인하겠다고 했다. 오 특검보는 "김건희 특검은 수사 대상을 16개로 정하고 있어 관련 혐의사실이 많고 검토할 자료가 방대하다"며 "수사 종료 시점에는 모든 사건이 균형 있게 마무리돼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사 개시 하루 만인 지난 3일 삼부토건을 '1호' 수사 대상으로 정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지만, 다른 의혹들에 대한 수사도 차례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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