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이하 사업회)는 지난 3일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과 환담을 갖고 국방·안보 분야 직업 체험 콘텐츠 개발과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잡월드 측은 군 관련 직업 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전쟁기념관의 전시자료 및 역사적 콘텐츠 협조를 요청했으며, 나아가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전쟁기념관 방문도 함께 제안했다.
사업회는 한국잡월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기관의 협력은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 업무협약(MOU)을 통해 콘텐츠 제공 범위, 프로그램 운영 방식, 교육 연계 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청소년 대상 직업 체험과 역사·안보 교육이 결합되면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공동체와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의 교육적 가치를 확장하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최대규모 직업체험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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