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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일본 장신 센터백 다카이 고타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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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계약, 이적료 500만 파운드…J리그 출신 최고

다카이 고타(왼쪽). AP=연합뉴스
다카이 고타(왼쪽). AP=연합뉴스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의 유망주 수비수 다카이 고타(20)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키 192㎝ 장신 센터백 다카이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다카이 이적이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은 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 짓고 이날 '오피셜' 영입 소식을 알렸다.

현지 언론이 전한 다카이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3억원)로, J리그를 떠나는 선수의 이적료로는 최고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 출신으로 가와사키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다카이는 2022년 17세의 나이에 가와사키와 프로 계약을 맺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 보였다.

2022년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하고서 일찍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금까지 공식전 81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지난해엔 가와사키의 일본 슈퍼컵 우승에 기여했고, J리그 올해의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8강행에 이바지했으며, 지난해 9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도 발탁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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