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다. 정규 12집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 등 9곡이 실렸다.
이들은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 소감을 밝혔다.
멤버 예성은 아직 신인 시절의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20주년에 정규 12집 가수가 되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고 했다.
이특도 "슈퍼주니어가 20년을 함께했다. 저 역시 너무나 놀라운 시간이었는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놀라운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곡 '익스프레스 모드'는 중독적인 후렴구가 특징인 업템포 클럽 팝이다.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슈퍼주니어의 패기를 담아냈다.
시원은 "믿기지 않을 만큼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멤버들, 스태프, 무엇보다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 덕분에 이 앨범이 더욱 의미 있게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해는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슈퍼주니어라는 팀에 대한 마음"이라며 "멤버들 모두 팀을 함께 지키려는 생각이 더 깊어졌다.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은 '엘프'(팬덤명)를 향한 마음과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려욱은 "멤버들의 입담과 '티키타카'(빠르게 주고받는 대화)는 변함없는 것 같다"며 "대본 없이 우리끼리 카메라 하나 두고도 콘텐츠 백만개는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다음 달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을 시작으로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멕시코시티 등 세계 16개 지역을 돌며 콘서트 투어 '슈퍼쇼 10'(SUPER SHOW 10)을 연다. 이들은 팀의 브랜드 콘서트 '슈퍼쇼'가 장기 흥행하면서 어느덧 200회 공연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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