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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큐브솔루션, 대구 제조업 'AI 전환' 본격화…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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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아이큐브솔루션
사진= 엠아이큐브솔루션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 대구권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기계요소 및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활용을 촉진하고, 자율 제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대구테크노파크, 아크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을 수행한다.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체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대구를 AI 센터 설치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2025년부터 3년간 '기계요소·소재부품산업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표준화된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자산관리쉘) 기반의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통해 설비 간 데이터 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AI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공정 품질 예측, 조건 최적화, 실시간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비스 포털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금속 제품, 일반·정밀 기계, 수송 기계 분야의 제조 기업 총 29곳을 대상으로 단일 실증을, 8곳에 대해서는 교차 실증을 수행해 자율제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 지역 제조업의 낮은 디지털 전환율, 고령화 인력 구조, 노후 공정 등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각 기업에 맞춤형 자율제조 솔루션을 제공해 기술 기반의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측은 다양한 업종의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과 연계해 전국 단위의 자율제조 모델 확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그동안 경기도테크노파크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와 지역특화 제조 데이터 사업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산업, 인재와 데이터가 연결된 자율제조 솔루션 체계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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