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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법상동·묵계2리,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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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2리 '농어촌 지역'·법상동 '도시지역 사업' 공모에 선정
주민 맞춤형 취약요소 개선, 농촌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
주민 공동체 활성화위해 노인 돌봄·건강관리·문화 여가 사업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안동시 제공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안동시 제공

지방시대위원회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여건 개조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취애 추진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안동 법상동과 묵계2리가 선정됐다.

경북 지역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19개 시군 29개소(도시 5, 농어촌 24)가 최종 선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지역이 포함됐다.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 일부 마을도 이번 공모 선정에 포함돼 마을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안동시는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이 농어촌 지역에 선정돼 16억 7천만 원, 법상동이 도시지역 사업에 포함돼 40여억 원을 투입, 4~5년 동안 마을을 새롭게 정비하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역의 취약요소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5%, 슬레이트 주택 비율 61%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주택 밀집도가 높아 사업 추진 시 개선 효과가 큰 곳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발굴하는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이 마을에는 앞으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6억 원, 슬레이트 지붕 정비, 빈집 정비, 집수리 등 주택 정비 8억 원, 마을 환경개선 2억 원,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1억 원으로,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안동시 법상동에도 마을 단위의 노후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건강관리, 문화 여가 등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공공지원 사업으로 유일하게 사유 시설인 집수리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47개소(농어촌 128, 도시 19)가 선정돼 총사업비 3천14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56개소는 준공하고 나머지 91개소 는 현재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도 지난해 풍산읍 현애리와 명륜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한 만큼 주민참여와 관심이 어느 사업보다 높다"며 "취약지역 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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