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법제처장에 '대장동 변호인' 조원철 변호사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 12명의 임명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 2차관에는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과기부 제1차관에는 구혁채 현 기획조정실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중소기업정책실장,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현 차장이 임명됐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보훈단체협력관이 이름을 올렸다.
법제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가 임명됐다. 조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기도 했다.
병무청장엔 홍소영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임명됐다. 1970년 병무청 개청 이래 병무청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현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또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엽 차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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