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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12일 - 13일 중국 한중시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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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로 이어진 국제 우정… 창녕군, 한중시 대표단 맞아 생태교류 협력 강화

성낙인 창녕군수가 중국한중시대표단과 함께 창녕군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창녕군 제공
성낙인 창녕군수가 중국한중시대표단과 함께 창녕군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섬서성 한중시(汉中市) 대표단(단장 왕건평 시장)이 공식 방문해 생태·문화·농업 분야 교류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9명으로 구성됐으며, 방문 동안 창녕박물관, 우포늪생태관, 따오기복원센터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창녕군의 생태자원과 따오기 복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창녕군과 한중시는 따오기 보호 및 복원을 계기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공유하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고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현장을 둘러본 후 창녕군청을 방문해 성낙인 군수와 환담을 나누고,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도시는 2009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2019년 2월 20일 공식 협정을 맺고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자연스럽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성낙인 군수는 "따오기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오랜 시간 이어져 더욱 깊어진 만큼, 앞으로도 양 도시가 함께 배우고 나누며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며, 향후 농업 6차 산업 분야 및 행정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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