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데시그나레 무브먼트'가 주최하는 제 14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 - New Dance for Asia 2025가 오는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및 로비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수성문화재단과 수성아트피아가 후원하고 한국, 영국, 스페인,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9개국 23작품이 이번 축제에 선보인다.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축제 첫날 오프닝 프로그램으로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와 '인터네셔널 댄스 플랫폼'이 대극장 로비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프로그램은 서커스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장르로 다양한 오브제와 피지컬을 기반으로 창작물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퍼포밍 아트로써 새로운 장르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남진 피지컬 씨어터의 '산불'과 초록소의 '바람이 샌다', 양설희의 작품 'KNOCKER-UPPER'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선보인다.
'인터네셔널 댄스 플랫폼'은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단과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며, 컨템포러리 발레,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를 베이스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국출신의 무용가 토마스 눈의 인형극 베이스 '에프터 파티',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작품 '오버래핑 포인트', 김채희 안무가 작품 '시퀀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크무브의 '평화속에 머물다' 등 5작품이 이 프로그램에서 공연된다.
축제 두번째 날 프로그램 '아시안 컨템포러리 댄스 시리즈'는 4개국 한국, 일본, 홍콩, 마카오등 아시아 안무가들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유호식 예술감독이 해외 축제에서 직접 방문 후 선정하여 이번 무대에 초대됐다.
폐막 프로그램으로는 '오픈스테이지'와 '코리안 댄스 콜렉션' 두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오픈스테이지'는 한국, 폴란드, 대만, 마카오 4개국 아티스트들이 극장을 벗어나 오픈된 공간인 로비를 무대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프로그램인 '코리안 댄스 콜렉션'은 한국의 젊은 안무가들을 위한 창작 플랫폼이며 서울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안무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NDA국제무용페스티벌은 2012년 서울에서 첫 개최를 시작 한 국제무용교류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NDA국제무용페스티벌을 통해 70여개의 작품이 해외로 진출했다. 현재는 유럽, 북미 현대무용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제무용교류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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