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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전문교육 실시…"현장 실무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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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지역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 진행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임하댐 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 지역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임하댐 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 지역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임하댐 노인복지관 교육실에서 지역 치매 관련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현장의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실무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약 1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이해부터 정서적 소진 예방, 기관 간 협력 방안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의 정의 및 유형, 진행 단계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BPSD) 이해 ▷돌봄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소진 예방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및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이다.
현장에서는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과 실제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은 향후에도 치매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치매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론보다 실천 중심의 교육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고 환자 돌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송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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