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6·25 한국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새롭게 꾸며 재개관했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재단장을 마치고 관람객들에게 공개된 전승기념관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대거 적용해 실감나는 역사교육과 호국체험을 실현했다. .
우선 노후화된 아날로그 전시 프로그램을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전면 교체했다. 또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돼 사투를 넘나든 학도병들의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테츠를 대거 도입했다.
여기에 더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전시·관람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동선도 재배치했다. 휴게공간, 전망대, 편의시설 등도 확충했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문을 연다.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모든 세대가 쉽고 흥미롭게 호국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알차게 꾸렸으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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