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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새콤달콤 자두 본격 수확 돌입…산불·냉해에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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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산량 지난해 대비 5% 감소 예상…폭염에 당도 '두 배'
전국 재배면적 16%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 명성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인 의성군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자두 수확과 출하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인 의성군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자두 수확과 출하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인 의성군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자두 수확과 출하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인 의성군에서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자두 수확과 출하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국내 최대 자두 산지인 의성군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자두 수확 및 출하에 돌입했다.

올해는 대형 산불과 개화기 냉해 등의 여파로 자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의성 자두 생산량은 지난해 1만1천481톤(t)보다 5% 가량 줄어든 1만1천톤(t)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자두밭 101㏊가 피해를 입었고, 개화기인 4월 초에 기온이 갑자리 떨어지면서 냉해를 겪은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짧은 장마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일조량이 풍부해 13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맛볼 수 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인 의성군의 자두 재배면적은 1천129㏊(2024년 말 기준)로 전국 재배 면적의 16%를 차지한다. 지난해 자두 생산량은 1만1천48t으로 조수익 3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의성군에서는 중생종인 '포모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의 자두를 재배 중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우수한 토양조건 등에 힘 입어 차별화된 품질을 내세운다.

의성군은 자두 품질을 높이고자 기술 지도와 토양 수분 조절 및 가지 정리 등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자두 농업대학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자두에 스마트농업을 접목한 '자두 스마트 기계화 평면과원 조성'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평면 과원은 기계 수확이 가능한 다축 수형에 기상 재해 대응하는 미세살수 시스템을 접목해 생산성과 재배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또한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자두 반입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공급지로서 도매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더불어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하고자 흥국 F&B와 협약을 거쳐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 의성 자두가공품도 납품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자두는 재배면적뿐 아니라 품질·기술·유통까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농가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두 산업 기반을 만들고,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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