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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기재부 압수수색…캄보디아 경협 기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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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퇴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미는 휠체어에 탄 채 퇴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 기금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와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본점에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ODA 사업을 총괄하는 기재부 개발금융국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모 전 통일교 본부장은 2022년 4~7월 전씨에게 6천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와 1천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를 김 여사 청탁용으로 주며 캄보디아 ODA 사업 등 통일교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윤 전 본부장의 청탁이 이뤄진 시기인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확대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은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를 수탁받아 기금 운용·관리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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