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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아, 인도 뷰티 플랫폼 '나이카' 입점…현지 시장 본격 공략

사진= 아누아 제공
사진= 아누아 제공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최근 나이카의 온라인몰과 주요 오프라인 매장 20곳에 동시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아누아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인도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K-뷰티 확산에 나선다.

'나이카'는 인도 내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국내외 뷰티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입점하는 채널이다. 최근 K-뷰티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 유래 성분과 기능성 중심의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아누아 역시 차별화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어성초 성분 기반의 '어성초 77 수딩 토너',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그리고 트라넥사믹애씨드(TXA)를 주성분으로 한 'TXA 세럼' 등으로, 성분 안정성과 효과 중심의 라인업이 특징이다. 인도의 자연주의 뷰티 트렌드에 맞춘 구성이란 점에서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더파운더즈는 나이카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채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제품의 정체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누아는 2019년 설립된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자연 유래 원료와 더마 성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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