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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비 사실상 무료…서울 문경학사 입사생 19명 모집

서울·경기 등 수도권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신입생 및 복학생 포함) 대상

문경시청
문경시청

경북 문경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는 서울 문경학사가 2025년도 하반기 입사생을 모집한다.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문경학사 입사생 19명(남 13명, 여 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신입생 및 복학생 포함)이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문경학사는 입사생에게 별도의 숙박비나 관리비 없이 숙소를 제공하며, 학기당 35만 원의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장학회는 입사생 전원에게 학기당 25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인 부담금은 10만 원 수준으로 사실상 무료에 가까운 셈이다.

입사는 문경시장학회(문경시청 교육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 "최근 냉난방기 전면 교체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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