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동모빌리티 방문…졸업생 취업 연계 강화

대동모빌리티 탐방 통해 산업현장 이해 및 졸업생 멘토링 진행
맞춤형 클리닉과 현장 연계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취업 지원 강화

영남이공대는 졸업특화 로컬링크 프로그램으로, 대동모빌리티를 방문해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섰다.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3일 대동모빌리티(주)를 방문해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한 '로컬링크(Local Lin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졸업생특화 사업으로, 지역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의 취업 연계를 통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대동모빌리티의 주요 사업 분야 및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현직에 종사 중인 영남이공대학교 졸업생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경험담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목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동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 및 특수 목적 차량을 주력으로 하는 지역 기반 강소기업으로,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탐방에서 회사 측은 채용 절차와 인재상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며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3일 세계 최고 수준의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선도기업 PNT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대동모빌리티 기업 탐방을 통해 졸업생과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의 발판을 마련하고 참여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높였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로컬링크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졸업생 맞춤형 취업 설계와 채용 연계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탐방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이 지역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6.2%를 달성하는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 국내 전문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