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정치권, TK신공항 등 핵심 현안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

市,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등 참석
TK신공항, 취수원 등 정부 지원 시급 현안 정치권 협조 요청

대구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정과제화 추진 사업과 2026년도 국비 확보 사업을 논의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 등 지역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시 국정과제화 추진 사업과 2026년도 국비 확보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김상훈, 추경호, 강대식, 김승수, 최은석, 우재준,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성주 경제부시장, 오준혁 기획조정실장,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 등이 자리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제도 개선과 국가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대구 취수원 및 염색산단 이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등 정부의 정책·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핵심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국정과제화 사업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취수원 다변화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건설 ▷대구경북 교통허브 조성 등 핵심사업들이 포함됐다.

대구시는 총 4조1천650억 규모의 국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술개발(총 5천8억원·건의액 353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사업(1천997억원·576억원) ▷뇌 오가노이드 상용화 플랫폼 구축(140억원·16억원) ▷의료공동제조소 실증(120억원·30억원) ▷달성토성 및 경상감영 정비사업(1천335억원·17억원) ▷달빛철도 건설(4조5천158억원·1천755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1조5천511억원·1천200억원) 등이다.

향후 대구시는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과 정부 예산 반영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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